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이번 타이틀곡인 소원을 말해봐는 솔직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도, 곡 자체도. 원래는 이전에 비판해보려고 하다 무개념한 분들의 아무 이유없이 까대는 글에 힘이 빠져서, 왠지 나까지 비판하면 안될 것 같아서 안올렸었는데, 오늘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

일단 곡 자체가 너무 별로입니다. 그냥 별로에요. 유영진은 작곡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는지 대충 사와다가 편곡만 했는데, 노래가 마치 10년전 미국 팝을 듣는 기분입니다. 그것도 길이 남을 명곡이 아니라, 그냥 잠깐 빤짝했다 사라졌던 그런 10년전의 시대에 뒤쳐진 곡을 듣는 것 같습니다. 화음은 굉장히 풍부하고 멋지지만 개인 보컬 부분이 많이 줄어듬으로서 일취월장된 소녀들의 노래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태연의 클라이막스 부분 애드립은 역대 최강이라 할 수 있으나 함께 부르는 후렴구와의 조화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마치, 나머지 8명과 태연이 흡사 다른 노래를 부르는듯이 느껴지는게, 애드립에 맞게 후렴구부분을 변형 반복해주었으면 어땠을까하는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그리고 흔히 gee때와는 달리 훅송을 버렸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변형되었을뿐 소위 훅송이라 부르는 형식과 그렇게 큰 거리가 있는 것 같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I'm genie for~' 랩인지 뭔지 알 수 없는 부분도 마음에 안 드는 포인트. 하나만 더 하자면 노래외적인 부분, 수다파트(?)는 앞,뒤는 모르겠으나 중간부분은 노래에 대한 집중력을 헤치는 불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유영진은 비트를 쪼개는 것말고는 잘하는게 뭔지 알 수 없군요.

그리고 곡 자체보다 더 문제인 것은 가사와 퍼포먼스. 전체적으로 너무 갑작스러우며 원하지 않는 변화였습니다. gee때까지만 해도 곡의 분위기가 바뀌고 안무가 조금 더 자극적으로 변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가사는 소녀들의 마음, 설레이는 발랄하고 힘찬 마음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원을 말해봐에 와서는 안무도 훨씬 노골적으로 바뀌었고 가사 또한 멀리서 지켜보는 떨리는 마음이 아닌 직접적으로 다가오라는 말로 바뀌었습니다. 퍼포먼스, 앨범자켓 또한 드러내놓고 제복과 다리 페티시즘을 자극하는 컨셉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그래요, 제복까지는 컨셉으로 봐줄만 합니다. 예쁘니까요(...) 하지만 다리 페티시즘은 너무 노골적이라는 말 밖엔 할 수가 없군요. 더욱 중요한 점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가사인데 소녀시대는 소녀들의 정서를 부르기 때문에 소녀시대라고 하였고 영원히 소녀시대라 했습니다. 변화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대중들이 원한 건 이런게 아니었을겁니다. 때문에 소원을 말해봐가 처음 등장했을 때 팬덤들 중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왜 아이돌의 컨셉을 귀여움과 섹시함, 단 두가지로 선을 그어서 나누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녀적인 것에서 변화를 꾀하기 위해선 무조건 섹시함을 가미해야 하나요? 소녀에서 성숙한 숙녀로 변화해가면서 느끼는 심정의 변화 등을 노래한다든지 할 수는 없을까요? 여성가수들(혹은 남성가수들까지한테도) 어느정도 이상의 섹시는 필요합니다. 다만 섹시한 매력은 노골적으로, 자극적으로 드러낸다 해서 나올 수 없는, 무형의 오오라입니다. 소녀들도 언젠가는 섹시한 매력을 제대로 뽐낼 수 있는 때가 오겠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지금은 아닙니다. 특히 이러한 식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해볼 문제는 생명력입니다. 그룹으로서의 생명력, 보컬로서의 생명력. 소원을 말해봐는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음원이든 음반면에서든 큰 수익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이 반응이 완전히 자극적인 현재 컨셉에 의존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인 면에만 의존해서는 현재의 앨범 판매량을 유지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자극은 더 큰 자극을 요한다는 점이 걸립니다. 또한 소녀시대의 보컬라인, 특히 태연과 제시카는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어도 그 가능성이 무한한 가수들입니다. 점차 성장해서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뛰어난 보컬로 성장해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섹시 컨셉이라는 것에 발이 묶이면 안되겠지요. 잠깐의 많은 수익을 위한 회사의 자극적인 전략에 소녀들이 희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소말에 대해서 완전히 부정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소원을 말해봐'는 기존의 소녀시대와는 궤를 달리 하는 곡이지만 앨범의 나머지 수록곡들은 기존의 소녀시대의 색을 더욱 개량발전시킨 곡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소녀시대'를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지요. 만약에 소원을 말해봐가 한순간의 일탈에 불과하다면 후에는 소녀시대의 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새로운 시도로 기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sm이 생각이 없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되겠지요. (아, 물론 곡은 개인적으로 별로입니다. 이 생각은 변함이 없음) 비록 '다시 만난 세계'에서 보여줬던 꿈과 희망에 가득찬, 풋풋했던 모습을 다시 보지는 못하겠지만 소녀들의 성숙해진 정신을 담은 노래를 더욱 더 발전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일단 곡 자체가 너무 별로입니다. 그냥 별로에요. 유영진은 작곡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는지 대충 사와다가 편곡만 했는데, 노래가 마치 10년전 미국 팝을 듣는 기분입니다. 그것도 길이 남을 명곡이 아니라, 그냥 잠깐 빤짝했다 사라졌던 그런 10년전의 시대에 뒤쳐진 곡을 듣는 것 같습니다. 화음은 굉장히 풍부하고 멋지지만 개인 보컬 부분이 많이 줄어듬으로서 일취월장된 소녀들의 노래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태연의 클라이막스 부분 애드립은 역대 최강이라 할 수 있으나 함께 부르는 후렴구와의 조화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마치, 나머지 8명과 태연이 흡사 다른 노래를 부르는듯이 느껴지는게, 애드립에 맞게 후렴구부분을 변형 반복해주었으면 어땠을까하는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그리고 흔히 gee때와는 달리 훅송을 버렸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변형되었을뿐 소위 훅송이라 부르는 형식과 그렇게 큰 거리가 있는 것 같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I'm genie for~' 랩인지 뭔지 알 수 없는 부분도 마음에 안 드는 포인트. 하나만 더 하자면 노래외적인 부분, 수다파트(?)는 앞,뒤는 모르겠으나 중간부분은 노래에 대한 집중력을 헤치는 불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유영진은 비트를 쪼개는 것말고는 잘하는게 뭔지 알 수 없군요.

그리고 곡 자체보다 더 문제인 것은 가사와 퍼포먼스. 전체적으로 너무 갑작스러우며 원하지 않는 변화였습니다. gee때까지만 해도 곡의 분위기가 바뀌고 안무가 조금 더 자극적으로 변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가사는 소녀들의 마음, 설레이는 발랄하고 힘찬 마음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원을 말해봐에 와서는 안무도 훨씬 노골적으로 바뀌었고 가사 또한 멀리서 지켜보는 떨리는 마음이 아닌 직접적으로 다가오라는 말로 바뀌었습니다. 퍼포먼스, 앨범자켓 또한 드러내놓고 제복과 다리 페티시즘을 자극하는 컨셉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그래요, 제복까지는 컨셉으로 봐줄만 합니다. 예쁘니까요(...) 하지만 다리 페티시즘은 너무 노골적이라는 말 밖엔 할 수가 없군요. 더욱 중요한 점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가사인데 소녀시대는 소녀들의 정서를 부르기 때문에 소녀시대라고 하였고 영원히 소녀시대라 했습니다. 변화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대중들이 원한 건 이런게 아니었을겁니다. 때문에 소원을 말해봐가 처음 등장했을 때 팬덤들 중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왜 아이돌의 컨셉을 귀여움과 섹시함, 단 두가지로 선을 그어서 나누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녀적인 것에서 변화를 꾀하기 위해선 무조건 섹시함을 가미해야 하나요? 소녀에서 성숙한 숙녀로 변화해가면서 느끼는 심정의 변화 등을 노래한다든지 할 수는 없을까요? 여성가수들(혹은 남성가수들까지한테도) 어느정도 이상의 섹시는 필요합니다. 다만 섹시한 매력은 노골적으로, 자극적으로 드러낸다 해서 나올 수 없는, 무형의 오오라입니다. 소녀들도 언젠가는 섹시한 매력을 제대로 뽐낼 수 있는 때가 오겠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지금은 아닙니다. 특히 이러한 식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해볼 문제는 생명력입니다. 그룹으로서의 생명력, 보컬로서의 생명력. 소원을 말해봐는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음원이든 음반면에서든 큰 수익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이 반응이 완전히 자극적인 현재 컨셉에 의존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인 면에만 의존해서는 현재의 앨범 판매량을 유지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자극은 더 큰 자극을 요한다는 점이 걸립니다. 또한 소녀시대의 보컬라인, 특히 태연과 제시카는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어도 그 가능성이 무한한 가수들입니다. 점차 성장해서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뛰어난 보컬로 성장해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섹시 컨셉이라는 것에 발이 묶이면 안되겠지요. 잠깐의 많은 수익을 위한 회사의 자극적인 전략에 소녀들이 희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소말에 대해서 완전히 부정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소원을 말해봐'는 기존의 소녀시대와는 궤를 달리 하는 곡이지만 앨범의 나머지 수록곡들은 기존의 소녀시대의 색을 더욱 개량발전시킨 곡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소녀시대'를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지요. 만약에 소원을 말해봐가 한순간의 일탈에 불과하다면 후에는 소녀시대의 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새로운 시도로 기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sm이 생각이 없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되겠지요. (아, 물론 곡은 개인적으로 별로입니다. 이 생각은 변함이 없음) 비록 '다시 만난 세계'에서 보여줬던 꿈과 희망에 가득찬, 풋풋했던 모습을 다시 보지는 못하겠지만 소녀들의 성숙해진 정신을 담은 노래를 더욱 더 발전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덧글
혼琿 2009/07/08 18:52 # 답글
음, 곡 자체는 무난하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비트나 논리적 전개도 아주 매끄럽게 진행되고, 이 정도로 매끈하게 뽑아내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해서.. ^^ 클라이막스는 동감합니다. 조잡한 느낌도 들더라는.. 개인적으로 퍼포먼스에서 마린룩은 좀 어이없었고 다리페티시즘과 함께 소원을 말하길 강요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거기다 저음으로 시작해서... 수다파트는 집중력을 헤치는 외에도 아직 소녀시대의 컨셉이 뭔지 명료하지 않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노래를 먼저 듣고 뮤비를 봤는데, 노래만 들었을 때는 약간 강압적인, 뭐랄까 사디즘적인 요소를 꾀하나 싶었는데, 뮤비를 보니 앞 뒤 중간수다파트는 그와는 반대로 종래의 소녀시대 이미지라서 좀 혼란스러웠습니다.